2015년 11월 11일 수요일

이곳 온현땅에서 타지 사람이

이지만, 이곳 온현땅에서 타지 사람이 시비를 걸어온 것을 그냥 보냈다고 하면 고장의 체면이 서지 않는다.] 아무래도 이곳 온현은 중원에서도 드문 무향(武鄕)인 모양이었다. 중원의 무학은 명문정파로 대표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한 지역 전체가 하나의 무술을 공유하는 거대한 파식장인 경우도 있었다. 무술 고수가 자신의 고향이나 시골에 은거하며 동향사람들에게 절기를 전수하면 이런 현상이 생기곤 하는데, 이런 촌락에서 무술을 배우는 자들의 태반은 글도 모르는 농군이었고, 이들이 무술을 배우는 목적이란  횡행하는 유적과 난민으로부터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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