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거칠게 쳐낸 뒤 오른손에 들고


거칠게 쳐낸 뒤 오른손에 들고 있던 일본도를 칼집째 상대의 몸통을 향해 밀어넣었다. 분노에 의해 평상시보다 더 빠르게 혈류가 흐르고 기가 광포하게 날뛰더니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날카롭게 도가 뻗어나갔다. [뭐,뭐야?] 선을 따라 공수의 기본을 삼던 양석은 갑자기 쭉 찔러오는 도의 공격에 당황하여 미처 손을 쓰지 못했다. 진원청의 도는 그 허점을 파고들어 정확히 그의 가슴을 찔렀다. [크윽!] 양석은 입으로 피를 게워내며 땅바닥에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