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6일 금요일

땅바닥으로 몸을 굴렸다.

으로 땅바닥으로 몸을 굴렸다. 비무대회 같은 곳에서 썼다면 비웃음을 면치 못할 동작이지만 '생존'이라는 대명제 앞에 정당화됐다. 그 삶의 몸부림 와중에 화살 두 대가 박혔지만 홍기대사는 고통을 느낄 짬도 없이 산속으로 뛰어들었다. [도망간다!] [잡아라! 잡아 죽여라!] 기세가 오른 암습자들의 목소리가 홍기대사의 등줄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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